아빠는 요리중/맛있는 요리

[주먹밥]애들과 함께 만들어 더 행복한..

석스테파노 2009. 8. 6. 10:25

주먹밥 도시락..으로 저번주에 함 해봤습니다.

아이들은 거의 밥풀만 몇개 먹어서 불만이 많았었지요..ㅋㅋ

 

[하트와 별을 담은 도시락]<=보시려면 클릭을!

 

여름 신앙캠프를 다녀오던 날..다시한번 만들어봅니다.

물론, 아이들이 직접 해보도록 해봅니다.

 

 

 

 

 

 

주먹밥 재료는.. 유기농 소시지 3개, 피망 1개, 당근 반개, 양파 반개, 치즈 두장, 계란2개로 지단만들고,

양념으론 바질과 강황 조금, 소금으로 살짝..

 

 

 

당근과 소시지를.. 달달 볶다가 피망과 양파를 넣고 볶습니다.

스텐웍에 푸르스름한 색이 생겼는데..구연산 풀어서 하루를 담궜더니 싹..사라졌네요..ㅎㅎ

스텐을 쓰면서 소다와 구연산은 아주 유용한 세척제입니다.

빨리 용돈이 회복되어.. 스텐팬 셋트를 살 수 있기를 고대해봅니다..ㅋㅋ

 

재료를 모아모아.. 신나게 볶아 줍니다..

 

 

 

 

이번엔 잡곡밥으로.. 합니다.. 지단까지 찢어넣어서

애들 입맛에 맛도록..강황과 바질을 살짝 넣어줍니다..

재료를 다 볶고나서 소금도 넣어주었구요..

 

 

    재료와 밥은 불을 끈 상태에서.. 섞어줍니다...

올리브유로 재료를 볶았지만..밥까지 또 볶으면 너무 많은 기름이 들어가서..

밥을 볶아진 재료와 잘 비벼주면...웍 바닥도 눌지않고..담백한 맛이 더 좋더군요..ㅋㅋ

 

 

 

 

  

 

    주먹밥 틀에 밥을 반 넣고.. 치즈를 얹어주고..다시 밥을 올립니다..

누름틀을 꽉...누르면..치즈가 들어간 주먹밥이 되네요..

누르는 손은 화린이입니다..ㅋㅋ 제 한손은 카메라를 들었거든요..

 

 

  

 

 

  하트 별 삼각 꽃모양의 주먹밥이.. 완성됩니다.

다음부터는 화린이와 민서가 만들도록 내버려 둡니다..

 

 

 

 

 

 열심히 만드네요.... 둘이서 합동으로..

심각한 표정으로 무슨 수술이라도 하는 외과의사같습니다..ㅎㅎ

민서는 라면부터 계란후라이까지..지손으로 하더군요..

첨엔 불을 쓰는게 걱정이 되었는데..아주 철저한 안전돌이라서..ㅋㅋ

 

 

 

 

 

 조금은 서툴러도 주먹밥을.. 만듭니다.

손을 쓰면 두뇌발달에도 좋다지요?

2층으로도 쌓고..평면으로도 배치하는데..

역시나 야무지게 누르지 못해서..부서지는 것도 있네요..

 

 아이들과 함께 만드는 동안... 스테파니아는 신문보면서

편안한 쉼 신공을 펼칩니다..ㅋㅋ 물론 연어를 준비해놓으셨으니..쉬셔도 됩니다.

 

 신앙캠프 수료 축하 디너로.. 행복한 저녁을 먹습니다.

 

물론, 한잔이 빠져선 않되겠지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