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덥고.. 뭔가 시원한 점심을 먹고 싶네요.
여름답게..날은 쨍쨍..아흐..더버라...ㅋㅋ
마침..스테파니아 일터에 데려다 주면서..우리밀 국수를 받아왔지요..
그려..오늘은 비빔국수를 해보자..맘 먹습니다.
혼자 먹기 뭐해서..사무장님 전화해서..살살 꼬셨지요..혼자니까..오라구..ㅋㅋ
비빔국수.. 우리밀국수를 준비하구요..
국수 1인분(100원동전정도), 마늘다져얼린거 1조각, 김장김치와 먹다 남은 국물과 속,
고추장 1수저, 참깨, 참기름, 상추,얼음3조각 / 1인분기준
취향에 따라.. 매실액기스나 식초..뭐 다 넣어도 맛있을 것 같네요..
철원 부모님표 김장김치가 워낙 맛있어서..기본은 하고 갑니다..
마늘.. 다져서 얼린건데..두개중 한개는 다른 스텡그릇으로 갑니다..ㅎㅎ
김장김치 먹다 남은 국물.. 과 속..너무 강렬한 색으로 나오네요..사진이..
김치와 상추.. 송송 쓸어서 넣어줍니다..일단 초록색이..좀 있어야 ㅎㅎ..
고주장.. 넣어 주십니다..철원표인데..참 맛납니다..
참깨 가루, 참기름 약간에 얼음조각 을 넣어줍니다..시원하겠지요?
국수는.. 세번째 끓어오를때..찬물을 부어..가라앉히고...찬물에 씻어줍니다.
딱..먹기 좋은 면발이 되더군요..
비빔국수 은근한 중독성이 있습니다..김장김치가 매워서..
슬슬 입이 얼얼해집니다..고추가루 넣었으면..저번 미운넘표 국수가 될뻔..ㅋㅋ
사무장님도 맛있게 드시네요..양이 제법 되었는데..
.
깨끗하게 비우기 로 음식물쓰레기를 오늘도 줄여봅니다..ㅋㅋ
냉장고에서 수박을 꺼내먹고..녹차 한잔 하니..
손꼽는 국수집보다 훨 낫네요..
행복한 점심이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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