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가 잘 맞나보다..
비가 내린다..
늦잠잔 스테파니아는 지금에서야 밥먹고 나갈 준비를 한다..
아침에 애들 식사가 늦어..
부지런히 라면끓여 먹이다가..
큰넘이 이상한 소리를 해서..한바탕 한다..이그..
성질을 죽여야하는데..
아버지학교를 가야하나..ㅋㅋ
보내면서 화내서 미안하다고 하긴했지만..
얼굴은 영..아니다..
점심엔 뭘 해서 먹을까나..
나가자니 비맞고 나가는 것도 그렇고..
만들자니 재료도 없고..참나..
어제도 화린이는 차 언제살꺼냐고 묻는다..
어린것이 놀러가지 못하는게 차가 없기때문이라고 생각해서..
차만 있으면 된다는 생각인가보다..ㅋㅋ
그래...
비오면 더 아쉽지..
어디를 가고 싶을때..
편리함이 늘 주변에서 유혹한다...
내일은 비가 그쳐야하는데..
가평가서 임도타기로 했기에..
큰넘을 데리고 갈까?
다른사람들에게 민폐가 되겠다..
담에 둘이서..차에 자전거 싣고..가자..
민서야..
아빠의 마음과 표현이 다른거..이해할 수 있겠니?
어려울꺼야..
그래도.. 난 너를 정말 사랑한단다..짜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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