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남은 시래기로 끓인 바지락된장국 새벽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다. 가을비.. 이 비가 그치고 나면 제법 쌀쌀해지겠다. 알싸한 겨울의 찬기보다 가을의 서늘함이 가끔은 더 가슴 깊이 스며들때.. 이건 나이가 한살 더 먹는 날이 가까워진다는 신호이며.. 올 한해를 정리해야하는 머리터지는 숙제가 남았다는..ㅠㅠㅠ 역.. 아빠는 요리중/맛있는 요리 2012.10.10
구수함을 진하게 느끼길 원한다면 꽃게콩나물된장국 냉장고가 없었던 예전엔 늘 제철음식만 먹을 수 있었겠다 싶다.. 그게 더 몸엔 좋을 법 한데.. 아쉬운건 보관이 어려워 말리거나 염장을 할 수 밖엔 없었을 것이다.. 참 좋은 세상에 산다.. 꽃게 보관을 검색하다.. 우연히 들른 http://blog.naver.com/dw2434/100109431983 그져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 아빠는 요리중/맛있는 요리 2012.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