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요리중/맛있는 요리

후다닥 아침상 빠지면 아쉬운 느타리버섯 찌개

석스테파노 2011. 8. 31. 07:00

아침은 늘 바쁩니다..

스테파니아도 일을 하기에 피곤할겁니다..

거기에 집안일이며 애들 챙기랴..하다보면..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를겁니다..

저도 새벽에 나가서..밤늦게 들어오면

그져 자는 모습을 보기가 일수입니다..ㅋㅋ

아침에 온 식구가 같이 밥상을 맞이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그래도 아침은 뜨끈한 찌개와 함께 먹어야 제맛이지요..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찌개를 만들어봅니다.

 

 

 

늘 먹어도 맛난 된장찌개..

느타리버섯과..송송 쓸어 넣은 파로 마무리합니다..

 

 

 

 

오늘 주인공들은 느타리버섯과..감자, 우리콩 두부..마늘입니다..

물론 양파도 하나 들어가줘야죠,.

 

 

 

다져놓은 마늘이 없어서..

통마늘을 다져넣습니다..

간만에 일찍 일어난 루치아가 한방..ㅋㅋ

그리곤 사르륵 사라집니다..ㅠㅠ

 

 

 

감자 송송 쓸어서 육수에 된장 풀어 넣은 옹기에 넣어주고요..

 

 

 

 

감자가 잘 믹어가면..

양파와 느타리 버섯을 널고..

두부도 넣어서 끓여줍니다..

다진 마늘과 매콤한 철원표 고추가루 넣어주면 양념은 끝납니다.. 

 

 

 

미리 송송 쓸어 놓은 파..

요거 맨 마지막에 넣어줘야 하지요..

 

 

 

요렇게 바글바글 거리는 된장찌개..

이맛에 삽니다..

이렇게 만들어 놓고..

한그릇 먹고 출근하면..

스테파니아와 디모테오 루치아가

나머지를 말끔히..ㅋㅋㅋ

 

 

바쁜 아침에 찌개 하나 끓여놓고 나가면..

조금이라도 편한 아침이 될겁니다..

 

 

아침..

작은 식탁에 한그릇 찌개로도 향긋하게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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