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입맛 잡아주려 하루에 두번만든 콩나물무침 우리집 냉장고에 없으면 허전한게 두부와 콩나물이다. 둘다 같은 뿌리에서 나온 형제지만.. 두부는 콩을 갈아 뜨거운 열탕에 목욕을 하고 짠 간수를 만나 몸을 비틀며 짜져서 태어난 아주 귀한 음식이고.. 콩나물은 시원한 생수에 샤워하며 그늘에서 쉬엄쉬엄 자라 귀한줄 모르지만.. 19세.. 아빠는 요리중/맛있는 요리 2012.07.03